파리 까네쏘 화랑(Galerie Canesso)에서 11월 27일까지 열리는 17세기 북부 이탈리아출신의 한 무명 화가의 전시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의 대상은 아무 것도 알려진 게 없는 이 화가의 작품 10점중 8점에 그려져 있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파란 천의 옷이 청바지의 재질인 진(jean)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 의상사 전문가들은 이것이 오늘날 진(jean) 천의 초기 형태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패션 업계의 유명인사인 마리테 지보, 프랑스와 지보(Marithé, François Girbaud) 부부와 이탈리아 대사관이 후원을 하고 있다. 이 전시에는 Sweerts, Monsù Bernardo, Ceruti 등의 그림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