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공사 끝에 릴 근대예술박물관이 다시 개관했다. 이번 개보수 공사에는 한화 약 400백억원(3천9백만 유로)이 들었으나 릴 주민의 약 80%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1983년에 개장됀 이 박물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여타 미술관의 소장품을 대여한 전시가 가능토록 확장됐다. 프레데렉 미테랑 문화부장관은 릴 박물관의 새로운 시설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이 박물관은 모딜리아니나 반 동겐과 같은 거장들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지만 소박파 미술도 전시한다‘며 축하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