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미술시장이 작년과 같은 호황을 보일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홍콩소더비의 봄세일이 1일부터 8일까지 홍콩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5개전시실에 소개되는 아시아미술은 중국의 도자기, 공예품, 서화, 현대미술을 비롯해 아시아 미술, 보석, 시계 등 8개파트의 3,600여점에 이른다. 이번 경매의 낙찰총액 예상가는 24억 홍콩달러(약3억달러)에 이른다. 소더비 아시아의 케빈 칭 회장은 “홍콩 소더비의 작년 성과는 눈부셨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도 매우 뛰어난 것들로 아시아고객들의 높은 수준을 만족시킬 것이라다. 앞으로 아시아 경매시장이 계속 발전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7일 경매에 오르는 매인당 컬렉션의 중국도자기 80점은 낙찰총액 6억3,000만~9억4,000만 홍콩달러를 예상하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