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멘델스존 관련 최고 컬렉션이 라이프치히 박물관에 들어가겠다. 독일의 수집가 닥터 루돌프 엘버스(Rudolf Elvers)는 작곡가이자 지휘가였던 멘델스존 자료를 40년 이상 수집해 온 전문가. 그는 최근 멘델스존의 자필 악보, 드로잉, 초판본 서적 등 최상급으로 불리우는 멘델스존 컬렉션을 라이프치히市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1,000여 점의 기증품 중에는 미공개의 멘델스존의 편지와 서류는 물론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그에 관해 쓴 200여 권의 필사본도 포함돼있다. 게다가 멘델스존이 직접 그린 드로잉도 있는데, 아내 세실의 초상과 아이들을 그린 스케치 등을 보면 그가 그림에도 재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컬렉션은 2011년11월 중순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