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전세계 미술관,박물관의 연간 입장객수를 조사한 아트뉴스페이퍼의 발표로 세계적인 예술도시 중 하나인 LA가 자존심이 크게 상한 듯하다. 이 조사에서 LA내의 미술관,박물관 중 상위 100위권에 든 것은 게티센터와 와 LA카운티미술관(LACMA)뿐이기 때문. 게티센터는 33위, LA카운티 미술관은 53위를 기록했다. LA에는 아트센터를 비룻해 수많은 작가, 갤러리가 넘쳐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다분히 충격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LA 타임즈는 인터뷰와 관람객 정보 등을 분석해 작년에 LA에서 이렇다할 블록버스터 전시가 없었던 것과 다른 지역에서 관람객을 끌어오기 힘들었던 점 등이 그 원인일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