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 문화청은 30일 문화재구난대를 결성할 방침을 확정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문화재 구난대는 대학 연구자, 박물관 학예관, 자치단체 직원 등 官民전문가로 구성해 피해 지역에 파견된다. 이들은 피해지역의 불상, 고문서 등 미지정 문화재를 피해 쓰레기더미에서 찾아내 보호하게 된다. 현재 대상으로 삼고있는 물건들은 피해 지역의 박물관, 자료과, 사찰과 신사 그리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토기, 불상, 농기구, 고문서, 사진 등이다. 이들이 확보되면 소유자의 입회 아래 이를 인근지역 박물관에 일시 보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