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나치가 네덜란드를 침략하면서 유명한 유태인 화상이었던 자크 가우드스티커(Jacques Goudstikker)의 대규모 컬렉션은 다른 작품과 함께 히틀러의 심복인 헤르만 괴링에게 넘어갔다. 게티 미술관이 이번에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가우드스티커 후손들에게 그림을 되돌려주는 것에 동의했다. 미술관은 지난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페터 멀린(Pieter Molijn)의 1640년경의 작품인 《오두막과 인물 풍경》을 반환한다고 밝혔다. 미국내 가우드스티커 컬렉션은 이밖에도 몇 점 더 있는데 현재 그의 며느리가 연방법원을 통해 그림을 반환받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