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미술관이 TEFAF에서 르노아르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미술관 소장품을 매각해야할 경우 공정을 기하기 위해 경매에서 내놓는게 보통이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매사추세츠州 울리엄스타운에 있는 클락 미술관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TEFAF를 통해 르노아르의 <꽃을 따는 여인>(1874 -75)을 내놓은 것에 대해 논란이 많다는 것. 꽃다발을 들고 들판에 서있는 카미유 모네가 그려진 이 작품은 1933년 파리의 화상 듀랑-뤼엘을 통해 스털링 클락이 구입한 작품이다. 클락 컬렉션에는 이외에도 르노아르 작품 32점이 있다. 이번에 클락미술관은 다른 작품의 구입을 위해 이를 1,500만달러에 내놓았다. 27일 끝나는 마스트리히트의 TEFAF는 약 7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까지 르노아르 작품의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