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상하이 인근도시 우시(无錫)에 점토인형(泥人)박물관이 개관된다. 현재 건물공사를 마치고 1천여점에 이르는 소장품의 진열 작업을 실시중이다. 중국의 점토 인형은 4천년전 부장용 도용에서 시작돼 근래에는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샨시(陕西) 등 10여개 도시의 민간공예로 자리잡았다. 특히 우시의 후이산(惠山) 점토인형은 지난 2006년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곳 후이산 일대에 세워지는 중국점토인형박물관은 4개 전시실과 10개 점토인형 공방, 영상실을 갖춘 8,000㎡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