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태 때문인지, 뉴멕시코주에 있는 국립핵(核)과학사박물관의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앨버쿼크 KRQE 텔레비전이 보도했다. 지난주말 이 박물관에는 평소의 세 배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박물관측은 일본 원전의 원자로를 둘러싼 공포심이 시민들을 불러모았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1969년 커트랜드 공군기지와 핵무기 개발에 관한 역사를 일반에 설명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지난 2009년 국립핵과학사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