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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의 종합아트페어 TEFAF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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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이 화려하고 시끌벅적하다면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 아트페어(약칭 TEFAF)는 조용하게 실리적이다. TEFAF 취재기자들은 10년 전부터 참가자 수자보다 개인 전용제트기 수를 세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 전에 40대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3백대 이상 몰리고 있다. 1975년부터 시작한 금년 제24번 마스트리히트 아트페어가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TEFAF가 세계 각국의 부호들에게 매력적인 것은 미술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 전세계에 아트페어는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프리미엄 미술작품, 이집트 고미술, 고전회화, 희귀본과 사본, 그리고 가구와 보석에 이르기까지 1만5,000㎡에 3만점, 금액으로 27억 달러어치 가까운 작품을 소개하는 곳은 마스트리히트가 유일하다. 하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 정부의 까다로운 행정절차와 높은 세금으로 인해 정작 마스트리히트에서 매매가 성립되는 것은 전체의 l/4 미만이라고 하다.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애프터로 이뤄진다는 것. TEFAF의 창립자이자 명성을 키우 장본인은 렘브란트 전문딜러인 로버트 노트만이다. 그는 런던내셔널갤러리, 암스텔담 미술관 등 주요미술관의 기부자인 만큼 각국 박물관장들에 대한 영향력도 커 이들이 TEFAF에서 작품의 진위여부, 복원과 보존 상태 등을 심사하는 위원을 맡고 있다. 르몽드지에 따르면 이들에 더해 TEFAF에서 작품 심사에 관여하는 전문가는 딜러, 연구자, 복원 전문가 등 모두 170여명에 이르며 이들이 바로 TEFAF에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한다.
출처 Le Monde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3.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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