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 소장품중 여성 아티스트들의 작품만을 모아 전시한 「Elles」전이 대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약 300명 작가의 작품 1,000점을 공개한 이 전시는 2009년 5월 이래 금년 3월까지 약25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또 이를 계기로 남성 중심적인 운영으로 유명했던 퐁피두센터의 운영 방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성공으로 계기로 Elles전은 2012년가을 미국 시애틀미술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인 카뮈 모리노는 르몽드지를 통해 ‘미술사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던 여성작가들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됐다는 점이 기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