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포는 이번 아모리쇼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작품으로 팀 데이비스(그린버그 반 도렌 갤러리)의 멀티스크린 비디오작품 을 꼽았다. 이어 라이 록클렌과 앤드류 한의 작품들(언타이틀드 갤러리), 라이안 모슬리의 매혹적이고 어두운 분위기의 회화들(앨리슨 쟈크 갤러리), 존 워커의 빙고카드 위에 그려진 창의적인 회화 소품들(노들러&컴퍼니), 스벤 루킨의 니콜라스 크러스헤닉의 60년대 말 파랑과 노랑 추상회화에 대한 경의를 보여주는 <스너그> 조각(개리 스나이더/프로젝트 스페이스), 엘즈워스 켈리와 저드의 판화(수잔 시한 갤러리), 메어리드 오에샤의 독특한 작품(마더스 탱크스테이션), 샘 반 아켄의 과일나무들(로날드 펠드만 갤러리)과 이반 나바로의 네온 펜스들(폴 카스민)이 주목을 끌었다. 반면, 최악의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너무 작은 부스와 전시 그리고 상업성을 앞세운 아모리쇼 그 자체였다. 그리고 블루솝의 엉뚱한 3D 비디오작품들(XL 갤러리), 니키 드 생팔과 소피아바리 조형물들과 피에르 뒤누아예 회화(노라 하임 갤러리), KAWS(눈이 X자인 캐릭터이름)로 가득한 부스(아너 프레이져), 루비 네리의 회화와 조각(데이비드 코르단스키 갤러리)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