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미술관은 개관 75주년을 맞아 《피카소: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에서 온 명작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전 세계 7개 도시 순회전으로 동부 해안 쪽에서는 유일하게 버지니아미술관에서 열린다. 2011년 2월 19일 오픈.
피카소 작품들이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로 보관되어 있는 파리의 국립피카소미술관의 소장품이 옮겨져 그의 80년에 이르는 작품활동 기간의 모든 주요 시기에 제작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중에는 피카소 자신이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소장하고 있던 176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버지니아미술관장은 “이 전시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있고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화가의 전체 작품을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것으로 미국 관객에게 인생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경험이 될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특별전이 가능했던 것은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이 2012년까지 리노베이션을 위해 문을 닫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모의 전세계적 투어 전시는 앞으로 있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