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뤄양(洛阳)고대미술박물관에 허난(河南)고대벽화관이 설립된다. 뤄양고대미술박물관의 전신은 뤄양고분박물관. 낙양이 과거 중국의 한(漢), 위(魏), 수(隋), 당(唐)의 수도였던 만큼 이곳에는 이 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상당수의 고분 벽화가 소장돼 있다. 신화네트워크에 따르면 낙양고대미술박물관내에 설립될 고대벽화관은 허난성 정부와 허난성 문물부의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 10월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낙양고대미술박물관의 왕아이원(王爱文) 관장에 따르면 고대벽화관의 개관전시는 허난 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된 벽화를 소개하는 ‘허난성 고분벽화전’ 중국 전체의 고대고분의 벽화를 다양한 영상물로 보여주는 ‘중국 고대벽화전’ 그리고 벽화보존과학 기술을 소개하는 ‘고대벽화 보존과학전’의 3개 특별전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