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백만 달러의 이벤트 비용을 뿌리며 북미 지역에서 대대적인 작품수급 활동을 벌였던 바오리(保利)가 산하의 바오리미술관과 공동으로 수급 작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한다. 아트론에 따르면 3월1일부터 7일까지 바오리미술관에서는「바다를 건너 찾아온 보물들-바오리 북미수집 보고전」이 열린다. 이 전시에는 북미 지역에서 수집한 심주, 정판교, 쟝따쳰, 치바이스 등 대가 작품과 특히 쟝따첸의 제자로 그의 작품을 수십점을 소장하고 있는 순윈셩(?云生)집안 컬렉션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바오리는 작년 91억5천만 위안이라는 최고 낙찰총액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금년 봄경매에 특별세일로 영국의 유명 중국골동 수집가인 A & J 스필맨 집안의 서각(犀角) 컬렉션과 벨기에 귀이 울렌스의 근현대미술 컬렉션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바오리는 2월 중순부터 중국내 수급 활동을 시작해 베이징을 거쳐 3월에는 장쑤(江?)성과 저장(浙江)성에서 모집활동을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