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휴대전화 서비스 공급자이자 세계 최고갑부로 손꼽히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이 11월에 새 미술관을 오픈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된 새 미술관은 죽은 부인의 이름을 딴 수마야 미술관의 자매관으로 프랑스 이외의 최대의 로댕 컬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새 미술관은 슬림이 7억5천만 달러를 들여 개발중인 멕시코시티 서부 지역의 상징적 건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미술관은 사위인 페르난도 로메로가 굴뚝 모양을 한 6층 건물로 반짝이는 외장 판넬을 붙인 건물이다. 입장은 무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