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는 알 파치노가 프랑스 화가인 앙리 마티스와 그의 간호사, 모델이자 뮤즈였던 모니크 부르주아와의 관계를 그린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명작(Masterpiece)>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아직 제작이 시작되지 않았으며, 제작사는 아직 주연 여배우 두 명을 찾고 있다. 부르주아는 1941년 당시 70대였던 마티스에게 고용된 간호사였는데 이후 수녀가 되었다가 프랑스의 방스에서 다시 만나 그가 로사리오 성당을 꾸밀 때 영감을 주게 된다. 로사리오 성당은 마티스 성당으로 유명하며 20세기 미술 중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나중에 자끄마리 수녀로 알려지게 되는 부르주아는 2005년 사망했다. 그녀는 자신과 화가의 관계가 순수하게 플라토닉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었다. 그녀는 1992년 한 인터뷰에서 “마티스가 나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정말 알아채지 못했다”고 하며 자신이 “그의 손녀나 뮤즈 같았다”며 “그는 언제나 완벽한 신사였다”고 밝혔다. 영화의 감독은 인도계 캐나다인인 오스카후보 경력의 영화제작자 디파 메타가 맡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