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부 산하의 중외문화교류센터(CICE)와 크리스티즈는 크리스티즈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트랜스 리얼리름-중국현대미술전’을 9월9일부터 26일까지 공동 개최한다.
아트론 미술네트워크(雅昌艺术网)에 따르면 2일 중국 문화부에서 열린 중외문화교류센터와 크리스티즈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전시는 중외문화교류센터 뤼쥔(呂軍) 주임과 중국미술관 판디안(范迪安) 관장이 총감독을 맞아 현대 중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7명의 작품 29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여작가는 쳔커(陈可), 치펑(迟鹏), 추이씨유원(崔岫闻), 뚜안졍취(段正渠), 허우용(侯勇), 리따팡(李大方), 쳐우시야오페이(仇晓飞), 송쿤(宋琨), 왕광러(王光乐), 웨이지야(韦嘉), 신동왕(忻东旺), 쉬지양(许江), 쉐송(雪松), 양페이윈(杨飞云), 양용셩(杨永生), 위홍(喻红), 죵샨(钟山) 등.
이와 함께 크리스티즈 뉴욕 록펠러센터에서는 9월14일부터 17일 동안 연례 아시아 예술주간 경매를 개최한다.
크리스티즈와 이번 전시를 공동 주관한 중외문화교류센터는 1998년 중국 문화부 산하에 대외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2004년부터 개최된 창저우(常州)국제애니메이션 주간을 주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두 번에 걸쳐 중국의 유명 현대미술작가인 차이궈창 개인전인 『차이궈창 - 나는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蔡国强-我想要相信)』전과 『차이궈창 - 농민 다빈치(蔡国强 - 农民达芬奇)』 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