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홍콩은 10일 중국현대미술을 리드하고 있는 유명작가들의 초기작을 일거에 소개하는 차이나 아방가르드의 탄생 제목의 세일을 4월1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한 개인 컬렉션에서 나온 것으로 소장자는 중국현대미술 컬렉터로 전세계적으로 이름높은 벨기에의 귀이 울렌스. 경매에 오르는 106점은 중국 아방가르드 작품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울렌스 남작이 일찍부터 수집해 일반에는 거의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이들의 전체 예상가는 1억~1억3,000만 홍콩달러(US 1,270만~1,670만 달러)로 이중에는 장샤오강의《영원한 사랑》(예상가 2,500~3,000만 홍콩달러), 왕광이《마오저뚱 P2》(예상가 150만~200만 홍콩달러), 정판지《마스크 시리즈 No.4》(예상가 800만~1,000만 홍콩달러), 뤼웨이《1989년생》(예상가 150만~200만 홍콩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