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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뉴리치, 모스크바의 현대미술 열풍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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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 대형 현대미술 전시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들의 현대미술 현장의 오너는 대개 러시아 개방이후 부를 쌓은 뉴리치들. 이들은 ‘현대미술은 나라의 얼굴’이라며 ‘러시아을 파리나 런던 같은 예술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을 솔직하게 공언하고 다닌다. 대표적인 현대미술 공간중 하나가 빈자보드. 운영자는 소피야 트로첸코씨로 그녀의 남편은 러시아 권력과 가까운 사업가이며 부부 모두 현대미술 컬렉터로 유명하다. 빈자보드는 19세기에 지어진 와인 공장을 개조해 2007년 오픈했다. 이는 약 2만 평방미터에 공간에 3개의 직영 갤러리를 포함해 12개의 화랑이 들어선 화랑 클러스터이기도 한데 연간 65만명이 찾고 있다. 또다른 대형 공간은 모스크바 도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2008년에 세워진 가렌지. 이곳은 원래 버스 차고로 건물 자체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건춘가 메리니코프가 설계했다. 이곳의 운영자는 영국 첼시구단의 소유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여자친구인 다리야 주코와이다. 남편이 석유와 부동산으로 재산을 모은 스텔라 게사에와 역시 갤러리 2곳을 운영하며 현대미술관을 준비 중이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大國을 지향한 이런 의식과는 달리 러시아 현대 미술은 권력 비판적인 표현은 금기시되고 있다. 실제 정부비판의 작품을 소개했다는 이유로 국립미술관 학예관이 쫒겨난 일 조차 있다. 러시아미술 전문가는 ‘시장 열기, 사회 비판과 권력과의 마찰 등 러시아 현대미술은 혼돈 상태인데 그것이 바로 현재의 러시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
출처 朝日新聞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2.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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