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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슈몰린 미술관, 경매 전 드가를 구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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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의 애슈몰린 미술관이 2월 9일 런던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넘어가기 전에 드가의 파스텔화 한 점을 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1896년작 <노란 옷의 두 무희>는 3백만~5백만 파운드로 추정되는데, 1986-7년 무렵 잠시 전시되었을 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내셔널 헤리티지 메모리얼 펀드(NHMF)가 1월 31일 보조금 지급 판정 결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작품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NHMF의 정부 자금이 4월부터 천만에서 5백만 파운드 정도 삭감되어, 시장에 내놓인 주요 작품을 구하기에는 자금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드가 작품은 베를린의 미술 중개인인 브루너 카시러의 소유였는데, 그는 1938년 나치독일을 피해 옥스퍼드로 왔다. 그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소장품은유대인 망명가가 영국으로 가져온 것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카시러는 1941년 사망했고, 드가는 그의 딸인 아그네스 힐이 물려받았으며, 그녀가 1995년 사망하자 그녀의 자손들에게 전해졌다. 가족들은 세잔의 <과일과 생강이 놓인 정물>(1895)도 소유했었는데, 2000년에 크리스티에서 천2백십만 파운드에 팔린 바 있다. 1983년 이 드가작품이 애슈몰린에 대여되었으나 놀랍게도 전시된 적이 없는데, 미술관 측에 의하면 이는 소장자의 의사였다고 한다. 애슈몰린은 나중에 이 작품이 영구적으로 미술관 소유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이러한 대여 조건을 받아들인 듯하다.
출처 Art 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ad@koreanart21.com)
업데이트 2011.02.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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