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의 주도인 브리즈번의 홍수가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QAG)와 모던 아트 갤러리(GoMA)를 덮쳤다. 홍수가 일어났을 때 QAG 직원들이 재빨리 전시중인 작품들을 높은 층으로 옮겨 작품에 피해는 없었다. QAG와 GoMA는 브리즈번 강가에 이웃해있다. 1월13일 아침 강의 수위가 4.46미터까지 올라왔는데, 강물이 유람선 터미널에 차오른 페이스북 사진이 두 미술관이 있는 브리즈번 강에 도달한다는 것을 알려주게 된 것. 두 갤러리 앞의 강변산책로는 완전히 침수되었다. QAG 관장은 전체 건물을 차지하고 있는 “21세기: 첫 십년의 미술” 전시 중인 모든 작품들이 괜찮다고 말했다. GoMA는 어린이 아트 센터, 뒤편 리버 카페에 약간의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주차장에는 물이 들어찼지만 건물 지하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