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제4대좌(Fourth Plinth)에 올릴 작품이 선정되었다. 내년에는 덴마크 미술가 미하엘 엘름그린과 노르웨이인 잉가 드래그셋의 작품인 흔들목마를 타고 있는 소년 조각이, 2013년에는 독일 작가 카트리나 프리취의 밝은 파랑의 대형 수탉 조각이 서 있게 될 것이다. 이들은 잉카 쇼니베어의 <병에 담긴 넬슨 함선>를 대체하게 된다. 런던 시장 보리스 존슨은 우승 작을 일찌감치 밝히면서, “최종후보작 모두 컨템퍼러리 아트였으며 상상력을 자극하였고 대중의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좌에 올랐던 다른 주목할 만한 작품은 역시 안토니 곰리의 이다. 이 작품은 한 시간동안 한 사람의 시민이 올라가 2400명의 사람이 자리를 바꾸는 것이었다(몇몇은 나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