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귀를 기울여 소리를 듣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미토시에 있는 이바라기현 근대미술관은 22일부터 「귀를 기울여 - 미술과 음악의 교차점」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1부에서 서양미술의 거장인 샤갈, 칸딘스키 등 음악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철 조각으로 실제 음을 만들어내는 철조각각 가네자와 겐이치(金沢健一)의 작품과 미술관 천정에서 내려뜨린 모노코드 등 관람객 참여형 작품을 다수 소개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매일 오후2시에는 얼음으로 만든 레코드가 연주된다. 이 전시는 3월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