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무려 850만 명이나 됐다. 이 수자는 2년 전과 같은 수준으로 루브르는 5년 연속 관람객 80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루브르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루브르의 상설전을 찾은 관람객은 2009년에 비해 2.5% 늘어난 780만 명이며 이는 1989년 ‘루브르박물관 계획’이 실시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특별전의 경우는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열린 「신성한 러시아」전과 7월부터 9월까지 열렸던 「아라비아의 길」전 그리고 12월부터 시작해 현재 열리고 있는「고대에의 꿈」까지 총 관람객 42만 명이 방문했다. 이는 2009년의 경우 「Titien, Tintoret, Veronese, 베니스의 화가전」에만 4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에 비교하면 약간 감소한 수자다. 지난해 루브르를 찾은 850만 명 중 26세 이하 관람객이 36%로 300만여 명이었다. 현재 루브르에는 회원 카드인 ‘루브르 박물관 친구’이외에 ‘가족 카드’ 등을 가지고 있는 우대카드 회원이 7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