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에 맞춰 영국 조각가 애니쉬 카푸어가 디자인한 거대한 철조 조각탑이 런던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화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탑의 높이는 400피트(약 120m)로 관람객들은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일부 평론가들이 탑의 외관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지만 런던 시는 올림픽 기간 중에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탑의 제작 비용은 약 2,230만 파운드(약 400억원)이며 완공후 매년 1,000만 파운드(약 178억원)의 수입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런던 시장은 철제 조각탑의 예산과 관련해 ‘ 런던의 에펠탑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