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레이크스) 측이 지난 주말 베르메르 회고전 티켓이 이미 매진됐다고 밝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미술관은 전시 관람 조건을 위해 티켓 수량을 제한, 일반에 공개된지 이틀만인 지난 일요일 더 이상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많은 관객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함으로써 공개할 방법을 찾을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전시 평가는 매우 좋다. 뉴욕타임즈는 “델프트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처럼 맑고 오염되지 않은, 완벽하게 논증되고 완벽하게 조절된, 완벽에 가까운 전시”라고 평했다. 가디언 평론가도 별 다섯 개를 주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