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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더비와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 NFT 부당 판매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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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캐나다 회사가 NFT 작품을 판매한 소더비와 아티스트 케빈 맥코이Kevin McCoy를 고소했다. <퀀텀Quantum>이라는 이 작품은 2014년 5월 처음 만든 것으로 최초의 NFT로 여겨지고 있다. 2021년 6월 소더비의 “네이티블리 디지털” 옥션에 나와 147만 달러에 팔렸다. 그러나 2월 1일 캐나다 회사 프리 홀딩스Free Holdings는 뉴욕 남부 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여기서 프리 홀딩스의 유일한 직원이 <퀀텀>의 정당한 소유자이며, 맥코이가 작품에 대한 소유권 만료를 허용해 제작 후 7년이 지난 지금 작품에 대한 권리는 확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퀀텀>은 원래 비트코인 코드를 모델로 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네임코인NameCoin’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는데, 네임코인은 도메인명 갱신하듯이 약 250일마다 갱신을 해야 한다. 맥코이는 2014년 작품을 만들고나서 2015년 퀀텀을 갱신하지 않았고 이로써 다른 개인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 6년 동안 갱신되지 않고 휴면 상태로 있다가 ‘2014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NFT가 700만 달러 이상으로 판매중이다’라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약 2주 후 트위터 핸들 @EarlyNFT인 개인이 소유자로 등록을 하게 됐다. 원고는 디지털 작품에 대한 상태보고서를 소더비에 제공한 스타트업 네임리스Nameless도 함께 고소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EarlyNFT는 Free Holdings의 유일한 직원의 가명이다. EarlyNFT는 트윗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맥코이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맥코이는 응답하지 않았다.

경매 로트에 첨부된 컨디션리포트에는 “이 네임코인 항목은 갱신되지 않아 시스템에서 제거되었으며 체인에서 소각됐다”고 되어 있다. 소유권 재등록은 불가하다는 의미다.

2021년 6월 10일 Alex Amsel이라는 개인이 작품을 구매했으며, 자신의 트위터 계정 @sillytuna에 작품을 소유하게 되어 기쁘다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고소장에는 원고가 경매 1주일 후 소더비 운영진과 전화했으며, “소더비의 퀀텀 NFT에 대한 설명이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 네임코인 기록이 ‘소각’되지 않고 여전히 활성상태이고 프리홀딩스가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쓰여져 있다. 원고는 다시 이메일을 통해 소더비가 기록을 변경하도록 요청했다. 고소장에서는 새로운 <퀀텀> NFT를 오리지널 <퀀텀> NFT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교정 광고 및 공개 진술을 하도록 요구하는 영구금지 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소더비 측은 “이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변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공동 피고가 된 기술 스타트업 네임리스의 변호인은 “네임리스는 네임코인 NFT 생성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진행중인 소송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수 없지만 NFT의 장점은 소유권을 쉽게 증명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e Art Newspaper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2.02.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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