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東京都)현대미술관이 전후 일본미술을 재정리하는 작업의 3번째 기획으로 「앙데팡당 시대」전을 열고 있다. 무감사, 자유 출품을 원칙으로 한 앙데팡당 전시는 전후 한때 2개 전시가 나란히 공존했었다. 일본미술회 주최(1947년부터)와 요미우리신문 주최(1949~1963)의 전시로 두 전시 모en 도쿄도 미술관에서 열렸다. 일본미술회 전시는 그때그때 테마를 제공하며 ‘대중속에 미술을!’이란 슬로건으로 주목을 끌었다. 요미우리 신문주최 전시는 출품료를 내면 어떤 작품도 출품이 가능해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되기도 했는데 출품작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과격 현상을 보여 15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전기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열리며 후기 전시는 2월26일에서 5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