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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더비 뉴욕 인상파 세일서 모네 수련 794억 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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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뉴욕 소더비 인상파 및 모던아트 이브닝 세일은 1년만에 처음으로 컬렉터들이 경매장을 방문하여 마라톤 경매를 벌였다. 1점이 경매 직전 철회되면서 33 Lot가 올라 낙찰 총액 2억 2,130만 달러(한화 약 2,501억 원)로, 최고 추정치 합인 2억 2,280만 달러보다 약간 낮은 결과를 얻었다. (경매 철회 후 최고 추정치는 2억 1,930만 달러로 낮아졌다.) 31점 94%가 새 주인을 찾았다.
최고 인기 작품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핀 연못Le Bassin aux nymphéas>(1917–19)으로, 추정가 4,00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7,030만 달러(한화 약 794억 4천만 원)에 낙찰됐다. 홍콩에서 온 경쟁자를 물리치고 뉴욕 딜러를 통해 고객이 작품을 얻게 됐다. 이 작품은 경매를 통해 팔린 모네 작품 중 5번째로 비싼 작품이 됐다.

캠벨 수프 상속자인 필라델피아 자선가 Tristram Colket이 예술법전문가 Thomas Danziger를 통해 경매에 넉 점을 위탁했다. 세잔의 정물, 드가의 무용수 등 작품보증이 없는 두 작품은 추정가보다 낮거나 비슷한 가격에 팔렸다. 나머지 두 작품은 모두 모네로, 풍경은 팔리지 않았고 꽃을 그린 정물은 최고추정가 600만 달러를 넘어서 1,000만 달러에 낙찰됐다.

치열한 입찰이 있었던 작품 중 피카소의 <녹색 옷을 입은 여인Femme assise en costume vert>(1953)을 소더비 아시아회장 Patty Wong이 고객을 대행하여 2,090만 달러(한화 약 236억 2천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날 주목할 만한 점은 소더비가 위험부담을 덜기 위해 제3자에게 보증을 맡긴 것보다 소더비가 (보증에) 앞장선 작품이 포함된 구조였다는 점이다. 경매일 일주일 전 보증이 첨부된 작품은 10점이었는데, 이중 한 점만 외부 보증이었다. 수요일 경매 시작시는 보증작 총 14점, 그중 11점이 소더비 보증이었다.

판매 직전 보증을 확보한 작품 중 하나는 모딜리아니의 <머리를 풀고 앉은 소녀Jeune fille assise, les cheveux dénoués(Jeune fille en blue)>로 런던의 헬레나 뉴먼을 포함한 두 전문가들의 경쟁 긑에 1,400만 달러에 낙찰되었는데, 끝날 무렵에는 거의 아침식사 시간이 됐다고.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1.05.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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