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국내외미술기사
  • 국내 미술기사
  •  해외 미술기사
  • 이슈
  • 국내외 전시일정
  • 국내 전시일정
  • 해외 전시일정
  • 보도자료
  • 미술학계소식
  • 구인구직 게시판
  • 공지사항
타이틀
  • 다락방, 지하실에서 발견된 걸작 TOP7
  • 1152      
어떤 걸작들은 수십년, 혹은 수백년간 사라졌다가 다락방이나 지하실, 차고 같은 평범한 주변의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이러한 공간들의 낭만적이고 깔끔하지 못한-거미줄로 막혀 있는- 점이 바로 그 안에서의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코네티컷의 벼룩시장에서 35달러에 구매한 중국 도자를 72만 달러에 파는 것 같은 있을 법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최근 6개월 사이에 두 점의 제이콥 로렌스 작품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근처(반경 1마일 이내)에서 발견됐다. 이중 3월 초에 발견된 것은 “소설보다 더 기묘한 이야기”이다. 한 우크라이나인 간호사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일, 수천 번 그림을 지나다니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연락을 했는데 무시당했다가 끝내는 미술관을 작품을 들고 가서 큐레이터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트넷은 과거 놀라운 장소에서 우연히 발견된 걸작에 대해 순위를 매겼다.

1위 구스타프 클림트 <여인 초상 Portrait of a Lady>(1916-17)
분실기간 : 1997~2019 (약 23년)
발견장소 : 갤러리 벽 속
다른 소녀의 초상화 위에 그려졌던 그림. 정원사들이 우연히 도난당한 화랑(Ricci Oddi Modern Art의 벽에 숨겨진 그림을 발견했다.

2위 청나라 화병(1735-96)
분실기간 : 1930년대~2010 (약 75년)
발견장소 : 런던 히드로 공항 근처 건물 지저분한 다락방
황궁용으로 제작된 40cm 높이의 어화문 화병. 놀라운 점은 이 화병은 쌍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른 하나는 2018년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3위 티에폴로 <플로라로 그려진 여인 초상Portrait of a Lady as Flora> (ca. 1760)
분실기간 : 1760년경~2008년 (약 250년)
발견장소 : 프랑스 저택 다락방
1762년 사망한 러시아 엘리자베스 여제가 주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2017년에 소더비에서 310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 작품이 반누드여서 너무 위험해 다락방에 묻혔으며 한번도 손이 닿거나 닦이지 않아 잘 보존되었다고.

4위 렘브란트 <기절한 환자Unconscious Patient (Allegory of Smell)> (ca. 1624–25)
분실기간 : ? - 2015년 7월 발견.
Nye and Company사의 경매에서 250달러에서 시작하여 87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후 작품은 3백만~4백만 달러에 거래됐다고 하니 원 소유자가 기절했을지도.

5위 빈센트 반 고흐 <몽마주르의 석양Sunset at Montmajour> (1888)
분실기간 : 1901년~1970년 (69년), 차후 1908년 거래된 적 있음이 밝혀짐.
발견장소 : 노르웨이 다락방
반고흐미술관은 2013년 작품을 공개하며 반고흐 예술의 정점이었던 아를 시기의 훌륭한 그림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주재 프랑스 대사가 이 그림의 소유자에게 이 그림이 가짜라고 말해 당황하여 다락방에 처박아 둔 것이다. 1991년까지는 반고흐 미술관이 이를 인증해주지 않았었다.

6위 파베르제의 코사크 위병 인형(1912)
분실기간 : 1934년~2013년 (79년)
발견장소 : 뉴욕주 북부 다락방
눈이 사파이어로 되어 있으며 파베르제 전문가들에 의하면 ‘얼굴 표정은 현재도 아무도 그렇게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파베르제의 피규어는 황실 이스터 에그와 함께 가장 희귀하여, 50점 정도만 만들었다고 한다. 추정가 50만~80만 달러를 상회, 7인치 크기의 피규어가 520만 달러에 판매됐다.

7위 카라바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주디스Judith Beheading Holofernes> (ca. 1607)
분실기간 : 1689년~2014년 (325년. 다락방에서 최소 100년)
발견장소: 툴루즈 경매사에 의하면 “어둡고 지저분하고 물이 새는 다락방 벽에 기대어”있었다고.
카라바조의 작품이 맞다면 이는 분명히 보물이다. 전세계에 카라바조의 작품은 65점 뿐인 상태에서 다락방에서 66번째 그림이 발견된 것이다. 사전경매에서 1억7,100만 달러에 이 “먼지투성이에 물로 얼룩진”그림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1.05.04 16:54

  

SNS 댓글

최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