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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즈, 런던서 연중 팝업전시 형태로 아트페어 위기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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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가 국제 아트페어 대신 연중 이어지는 팝업 전시 형태로 런던의 한 공간을 사용하기로 했다. 프리즈는 지난 12월 개조된 타운하우스 두 채를 임대, 오는 10월부터 전 세계 갤러리들에게 단기 임대하는 허브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소를 따서 ‘코크 스트리트 No.9’이라 이름 붙여진 이 공간에 상업 화랑들이 사용을 신청하는 형태이다. 방문 갤러리들은 4주간 갤러리 공간을 임대할 수 있고, 1층의 이벤트 공간에서 강연이나 상영, 식사 등의 행사를 주최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런던에서 생겨나고 있는 전시 공간 유연화 모델 중 하나다. 작년 10월 프리즈 주간에는 코크 스트리트의 상점들을 대여해 아트페어를 대신했다. 크롬웰 플레이스도 팝업 기반으로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프리즈 팝업 공간 참여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가장 큰 1층 전시 공간(약 78㎡, 23.6평)을 가장 바쁜 10월-11월 런던 시즌에 사용하려면 55,500파운드(약 8,600만 원)가 필요하다. 위층의 64㎡는 39,500파운드(6,100만원), 76㎡의 방은 46,500파운드(7,200만원)에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프리즈 아트페어의 포커스 섹션에 최근 참여했거나 2006년 이후 설립되어 신진 아티스트에 집중하는 신생 갤러리는 작은 전시 공간에 대해 40%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

상업 화랑들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기간의 No.9 코크 스트리트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 까지.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1.02.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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