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이 확장 이래로 2010년까지 3년째 방문객수가 270만을 넘고 있다. 2008년 완공된 뒤 그 해에는 2,759,029명, 2009년에는 2,764,155명, 지난해는 2,732,000명이 이곳을 찾았다. 아트데일리에 따르면 방문객의 57.58%는 소장 컬렉션을 보기 위해, 42.42&는 특별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2009년에 비교해 연간 방문객수는 약간 줄었지만 학생단체방문은 늘었다. 또한 2009년에 시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la Caixa’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방문객수가 2009년 18%에 비해 20%로 늘었다. 2010년 방문객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43%이며 그 중 마드리드 거주민 26.5%, 카탈로니아 거주민이 4.1%, 안달루시아 출신이 3.2%이다. 스페인 관광연구소에 따르면 57%의 외국인 중에는 이탈리아인 8.4%, 미국인 7.9%, 프랑스인 7.3%, 독일인 4.1%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