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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MA 이사회 임원 고어스, 교도소 통신사업 이유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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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팀 소유주 고어스Tom Gores가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의 투자 회사가 교도소 통신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활동가들이 항의한 끝에 56세의 억만장자가 지난 목요일 물러났다.

고어스의 회사 Platinum Equity는 2017년 16억 달러에 Securus Technoloties를 인수했는데, 이 업체는 수감자들에게 과도하게 통화비를 부과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보안 목적으로 수감자의 전화통화를 모니터링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이 수감자들의 가족에게 청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10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미술관 기부자들이 서명한 청원서에는 톰 고어스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유색인종 수감자들과 가족으로부터 이익을 낸 사람이고 LACMA와 같은 공공박물관의 이사회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며 해임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고어스는 NBA 팀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소유주로, 2006년부터 LACMA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와 유사한 예로, 작년 뉴욕 휘트니미술관 부회장 캔더스Warren Kanders(최루탄 제조사 소유)가 활동가들의 청원으로 사임했고, 이후 캔더스는 사업 일부를 매각했다.
또, 사업 때문에 사임하게 된 유명한 미술관 이사들로는 Glenn Dubin, Larry Fink, Leon Black 등이 있다. MoMA 이사회인 핑크의 회사는 여러 교도소 사업체에 투자했고, 블랙과 듀빈은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엡스타인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0.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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