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가 중국, 칠레, 멕시코, UAE, 바레인 등에 영구전시관 제공을 검토 중이다. 2011년 비엔날레에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가 초청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르완다, 바레인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가한다. 영국은 1909년부터 사용하던 전시관 이외에 아스날에 인접한 창고 지역에도 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이미 중국에 의해 임시 전시가 열렸던 부두와 창고 지역은 이탈리아 국방부에서 베니스시에 양도된 공간으로 주최국인 이탈리아도 전시관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가디언誌에 따르면, 새로 들어오는 국가는 군사 시설이었던 건물 개조를 위한 2천만 유로 외에도 20년간 임대 비용으로 50만~17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