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금년 7번째의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20이 17일 오픈했다.
금년 테마는 인도 3인조 작가그룹 클래스 미디어 컬렉티브가 선정한 ‘AFTERGLOW-빛의 파편을 붙잡다’. 이 테마는 행사장인 요코하마 미술관과 부두지구의 프로트48에 독학, 발광(發光), 우정, 보살핌, 독(毒) 등 5개 섹션으로 나워 소개된다.
참가작가는 젊은 작가 중심으로 일본과 해외작가 60여 개인과 그룹이 초대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 입국이 불가능해 작품제작 지시서를 보내 트리엔날레 스텝들을 원격지휘하면서 작품을 제작했다고.
이번 트리엔날레는 코로나 대책으로 지정일시 예약관람제가 실시중이다. 입장료는 2천엔이며 10월11일까지 열린다.(사진은 닉 케이브의 설치작업 <회전하는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