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국제박물관협회(ICOM)는 5월 18일 국제 뮤지엄데이를 맞아 전세계 박물관 중 COVID-19 셧다운 사태 이후 다시 문을 열지 못할 박물관이 13퍼센트에 이를 것이라는 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네스코가 193개 회원국과 11개의 참여국가를 대상으로 COVID-19가 박물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유네스코와 ICOM은 이를 바탕으로 고군분투 중인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팬더믹으로 인해 (기간은 다양)문을 닫은 박물관은 총 85,000개 기관으로 90%에 육박한다. 미국 박물관연합은 미국에서 문을 닫은 박물관은 락다운 기간 동안 하루에 최소 3,300만 달러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문화예술 분야의 손실액은 총 55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