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집에 갇힌 전 세계의 심심한 사람들이, 집안을 배경으로 미술사의 유명 작품을 재현하여 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
네덜란드 여성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tussenkunstenquarantaine(네덜란드 말로 ‘미술과 격리 사이’라는 뜻)인 이 사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안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타월과 매트, 마늘 등을 이용해서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재현했다.
이에 대해 빠르게 반응이 올라와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표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미지가 넘쳐나고 있다.
규칙은 간단하다. 집안에 있는 세 가지 물건을 사용하여 유명한 작품을 모방하고 사진을 찍어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