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미술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홍콩이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취소되었다.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및 그 외 지역 유명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었던 아트 바젤 홍콩을 운영하는 스위스 MCH의 CEO 베른트 슈타들비저는 “이번 아트페어 취소는 극도로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아트페어의 연기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다른 경우의 수를 탐색하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구했으나 취소 외의 다른 옵션이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