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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태인 박물관 소셜미디어 디렉터 쟈쟈 페이, 독립 에이전시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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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유태인박물관의 소셜미디어를 담당했던 쟈쟈 페이(Jiajia Fei)가 자신의 디지털 미디어 에이전시를 시작하기 위해 박물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박물관에서 문제해결사로 10년 이상 일해 왔고 이제 나만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갈 때가 되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녀는 유태인박물관의 디지털 컨설팅 디렉터로 남을 예정이다.)

페이는 미술계 최초로 에이전시를 통해 박물관, 갤러리,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기술을 이용하여 관객을 늘려나가게 된다. 그녀는 이를 “cosmetic internet surgery"라 부른다. 성형수술이 필요한 잠재 고객의 부족은 없을 것 같다. 크리에이티브에 의해 운영되는 시각 산업으로서 미술계는 디지털 트렌드를 따라잡는 데에 느린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심지어 온라인으로 작품을 사는 것조차 뒤쳐져 아직도 대형 갤러리들만 온라인으로 전시장을 보여주는 실험을 하는 정도밖에는 되지 못한다.

페이는 “10년 전에는 ‘소셜 미디어가 필요할까’라고 질문이 있었고 이제는 ‘비디오나 팟캐스트 시리즈를 시작해야 할까’가 되었다. 당신이 대형 갤러리가 아니라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라며 “아트와 테크놀로지 모두를 감당할 수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는 매우 적고 그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페이는 2016년 유태인박물관의 첫 디지털 부장이 되기 전 구겐하임의 디지털 마케팅 부서에서 6년간 일했다. 당시 그녀는 독특하고 요령있는 스타일로 6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지녀 미술계에서 유명했다.
이후 4년간 페이는 뉴욕에서 가장 전통적인 기관 중 하나였던 유태인박물관을 디지털의 모든 것에 관해 업계 표준으로 위치시켰다. 그녀의 업적 중에는 박물관의 UX를 현대화하고 소셜미디어팔로워를 1000% 증가시켰으며 독특한 오디오 투어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 등이 있다.
출처 Artnet 원문링크
번역/정리 편집실
업데이트 2020.02.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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