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미술관들이 공공 투자가 차단되고 석유회사, 대형 제약회사, 무기 제조사 등으로부터의 기부금에 대한 정밀조사가 많아지는 상황에 이름에 따라 상업 갤러리와 옥션하우스들이 미술관 전시에 점차 파고들고 있다.
딜러들의 참여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2010년 비평가 Brian Sewell은 딜러 Charles Beddington이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카날레토 전시를 주최한 것을 비난했었다. Sewell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딜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좋지만 미술관이 "상인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시실을 넘겨주는 것”은 위험한 선례인 것으로 보였다고 했다.
실제 공공기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화상은 드물지만 후원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광고 또한 강조되고 있다. 문제는 시장 세력이 미술관 프로그래밍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가이다. 그러나 딜러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은 기관들은 딜러의 부당한 영향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