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는 2020년 2월 5일에 ‘크리스티에서의 20세기’와 함께 초현실주의 작품 경매를 하는 것에 이어 인상주의와 근대미술 이브닝 세일을 열 계획이다. 타마라 드 렘피카의 <마조리 페리의 초상Portrait de Marjorie Ferry> (1932, 추정가: £8,000,000-12,000,000 한화 약 120억~180억 원),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세 남자Trois hommes qui marchent (Grand plateau)> (1948, 추정가: £8,000,000-12,000,000) 두 작품이 인상주의와 근대미술 이브닝 세일을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 개인 소장으로 50년만에 옥션에 등장한 게오르게 그로스George Grosz의 <위험한 거리Gefährliche Straße>(1918, estimate: £4,500,000-6,500,000 한화 약 68억~98억 원) 등이 있다. 1940년대, 50년대, 60년대 파블로 피카소의 정물 세 작품이 그가 정물화를 오랜 기간 그려왔다는 예외적인 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