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세상을 떠난 개념미술가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아트넷은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을 통해 그를 회고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는 평생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 왔는데, 1970년 자신의 캔버스 100여 점을 태우고 남은 재를 책 모양의 동상에 봉인하는 작품을 만들기 했다. 그는 예술가로서의 자신에 회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교사로서 많은 학생을 키우는 등 그린버그 모더니즘이 시들해지는 시대에 한 역할을 한 예술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