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더비 런던에서 얼굴이 알려지지 않는 거리 화가 뱅크시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 3만 5천 파운드(한화 약 5,230만 원)에 낙찰됐다.
많은 사람들이 뱅크시가 등장한 초기부터 그가 브리스틀 출신 로빈 거닝햄이라는 아티스트라고 주장해 왔음에도 뱅크시는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왔다.
불행히도 낙찰된 초상 사진은 더 이상의 단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영국 사진작가 크리스 리바빈Chris Levine의 작품이며, “Chris Levine: Be Light" 온라인 경매에 내놓은 6점 중 하나이다. 추정가는 3천~5천 파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