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그래피티 화가 뱅크시의 벽화 중 유럽 연합 깃발에서 별 하나를 끌로 떼어내는 그림이 있는 것물이 어떤 이유에선지 흰색 페인트와 비계로 가려졌다. 이 작품은 2017년에 도버의 여객터미널 인근에 있는 철거 예정 건물에서 발견된 것이다.
당시 건물 소유주인 Godden은 작품을 유지하거나 제거할지 또는 판매할지를 모색중이라고 밝혔었다. 이 Godden 일가는 이전에 또다른 뱅크시의 벽화를 판매하려고 하다가 재판에 휘말려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적이 있다.
비계 업체는 일반적인 건축 공사를 위한 비계 설치를 요청받았지만 목적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최근 뱅크시의 미스터리에 대해 추측하면서 비계를 세우는 것이 문화적 파괴 행위라고 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