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이스탄불 문화예술재단(IKSV)은 이스탄불 조선소에서 전시 예정되어 있던 2019 이스탄불 비엔날레가 다른 곳으로 이동되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조선소의 건축 작업이 지연된 데다 현장에서 유독성 석면 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이스탄불 조선소는 주요 커미션 작품들을 포함해 많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인 장소였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조선소는 10년 전 문을 닫았으며, 일반인들에게 폐쇄되어 있었다. 이번 비엔날레가 이곳에서 열릴 최초의 행사로 계획되어 있었다.
변경될 장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비엔날레가 열리는 다른 두 장소-도심에 있는 페라 미술관과 부유카타 섬-에서의 전시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