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와 60년대 키네틱 아트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설치미술가 타키스가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타키스의 회고전이 열린지 한달만의 일로, 아테네에 있는 그의 재단이 금요일 아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 재단은 과학 연구와 타키스 아카이브 구축을 서포트한다.
인터뷰 등을 통해 타키스는 그의 관심이 테크놀러지 시대의 삶을 이끄는 숨은 힘인 에너지에 있다고 말하곤 했다. 어떻게 이것이 기능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산업 재료, 빛, 자석 등을 이용한 괴상한 아상블라주를 창조해냈다. 그는 자신을 “본능적인 과학자”로 칭하며, 종종 아티스트라는 레이블보다 그것을 더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