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미술사미술관은 15세기 북유럽 최고의 화가 얀 반 에이크의 작은 전시를 열고 있다.
출품작은 미술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세공사 얀 드 리우>과 <추기경 알베르가티의 초상>의 두 점에 더해 앤트워트 왕립미술관에서 빌려온 <샘물가의 마돈나>를 더한 3점.
<아르놀피니의 결혼>으로 유명한 얀 반 에이크(1390경-1441)는 북유럽 화가로는 처음으로 사인을 남겼는데 부제는 그의 사인 중 하나에서 따온 ‘내가 그릴 수 있는 한(as I can)’이라고. 전시는 10월2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