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까지 열린 뉴욕의 프리즈 아트페어도 성황을 이뤘지만, 올해 3년차인 TEFAF New York Spring(-5.7)이 열리면서 프리뷰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 봄 Tefaf의 프리뷰 데이에서 트러플 맥앤치즈 카나페가 말 그대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관객들은 치즈+탄수화물과 뤼나르(샴페인)를 즐기거나 장 뒤뷔페의‘살아 움직이는 그림’ Coucou Bazar의 ‘액티베이션’을 경악스럽게 보는 스칼렛 요한슨을 쫓아다녔다.
그러나 카나페, 연예인, 뤼나르를 차치하고라도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열린지 3년된 이 행사는 아주 좋은 아트페어이기도 하다.
Tefaf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Maastricht에서는 수십 년간 비싼 거장의 작품이 중심이 되었으나 이것은 지난 2년간 참여한 많은 컨템퍼러리 아트딜러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영역이다.
중요 컨템퍼러리 딜러 중 일부가 첼시 창고형 공간 아래층 화장실과 같은 크기의 부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 갤러리의 뒤뷔페 작품들 전체는 현재 25번가에서 공사중인 새 8층 건물에 있는 산업용 리프트에 딱 맞을 것이다. 데이빗 즈위너는 최근 폴 클레 재단과 계약했는데, 이 갤러리가 클레의 작품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스톳Custot은 은 프리즈에서도 전시를 했었는데, “여기의 관람객은 근처에 살아서 몇 번이고 다시온다. 프리즈에서는 한 번만 오는데”라고 말했다. 뒤이어 옆에 있던 카멜 마누Kamel Mennour는 ‘사람들이 한번만 와서’ 프리즈 뉴욕에서의 전시를 중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는 원시와 현대 미술의 혼용을 보여주었고, 올해는 Tefaf 최초로 Bertrand Lavier의 개인전을 선보였다. 그는 프리즈와 완전히 다른 관객들이라고 말한다.